여행 중 빈대(베드버그) 피하는 법 - 02. 빈대 피하기 수칙
지난 빈대 특성 분석에 이어 여행 중 빈대에 물리는 것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몇가지의 팁을 끝까지 읽어보시고 무서워서가 아닌 더러워서 피하고 싶은 빈대로 부터 우리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목차여기]
1. 가격이 저렴한 숙소는 피한다.
먼저 최근 1년 내에 빈대가 나타났다는 후기가 있는 숙소, 위치가 좋은데 지나치게 저렴하는 의미는 빈대 등 이유로 여행객들이게 소문이 난 상태인데, 초보 여행자들을 낚아 보려는 곳인 경우가 많다.
약 1년 정도의 후기를 기준으로 삼는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빈대 특성 분석하기" 편에서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2. 빈대는 직사광선이 비추는 곳을 싫어한다.
숙소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침대에 볕이 잘 드는지 확인한다. 만약 너무 상태가 안좋다고 느껴지면 숙소 관리자에게 햇볓이 잘 드는 방으로 변경을 요청한다.
3. 직접 침대 커버를 씌우게 하는 숙소를 이용하자.
매트리스를 뒤집어 구석구석을 확인해 빈대나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침대 커버를 씌우게 하는 숙소를 이용해야 한다. 시트에 거뭇거뭇한 흔적이 남아있다면 곧 바로 관리자에게 보여주고 방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4. 철제 프레임 침대를 사용하는 숙소로 간다.
철제 프레임이라고 빈대가 없다는 보장이야 없지만(빈대는 다른 나무 가구틈에도 들어가서 살고 있음), 적어도 나무 프레임 침대보다는 덜하다고 볼 수 있다.
5. 짐이 바닥이나 다른 여행자의 물건에 닿지 않게 하자.
빈대는 바닥을 통해 가장 옮겨지기 쉽다. 그리고 빈대 특성상 새로운 물건에 들어가려는 특성도 있기에 다른 여행자의 물건과 접촉되어 있는 가방, 옷등 은 매우 번식에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
6. 빈대 전용 살충제를 아침에 침대에 뿌려두고 여행을 시작한다.
빈대 전용 살충제는 한국에서도 판매하고 출입국시 딱히 제재받는 물품도 아니다.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호스텔은 특히 피하자. 산티아고 순례자들에게서 빈대가 옮겨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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