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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물 세척 방법(식중독 유발 방지)

에디터 존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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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식재료는 해산물이 전부가 아닙니다. 채소류도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씻지 않은 채소를 익히지 않고 먹으면 대장균, 리스테리아 등에 감염될 위험성이 큽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생채소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구토, 복통, 설사 등 증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채소 과일 물세척
채소 과일 물세척

1. 채소의 식중독균을 없애려면 흐르는 물에 바로 씻기 보다는 수돗물에 담갔다가 세척한다.

물에 잠긴 채소를 손으로 저으며 씻은 뒤 흐르는 물에 헹구는 것 입니다. 소량의 염소소독액(차아염소산나트륨)을 희석한 물에 채소를 담가도 살균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염소 성분은 휘발성이 강해 과일, 채소에 잔류할 위험성이 낮으므로 식품 소독에 사용 가능합니다. 단, 채소 살균을 목적으로 염소소독액을 구입하려면 ‘화학적합성품 또는 혼합제제’로 표시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채소 물에 담그기
채소 물에 담가 놓고 씻는 법

2. 5분 정도 물에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으면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깻잎, 상추, 열무 등 엽채류는 잔털과 주름이 많아 균과 농약 등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추와 양배추는 겉잎 2~3장을 떼어내고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 양파, 마늘, 감자 등 뿌리채소도 흙을 비롯해 눈에 보이지 않는 균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특히 파는 뿌리뿐만 아니라 잎도 꼼꼼히 씻어야 합니다. 파는 시들거나 오염이 된 가장 겉부분을 제거한 뒤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조리기구를 구분해 교차오염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교차오염이란 미생물에 오염된 식재료, 기구, 물 등이 오염되지 않은 식재료 등과 섞여 균이 옮는 것 입니다. 육류를 손질한 도마, 칼을 소독하지 않고 채소에 그대로 사용하면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달걀이나 생선, 육류 등을 만진 손으로 채소를 만지는 것도 위험합니다.

 

 

 

물기가 있는 채소를 실온에 오래 놔두면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곧바로 먹기 어렵다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가급적 2시간 안에 먹어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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