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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종병기 활' 포스터
영화 ’최종병기 활‘포스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최종병기 활'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이 영화는 조선시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약 7년간의 임진왜란이 끝나고 왕위에 오른 광해군이 명나라와 청나라의 사이에서 중립외교 정책을 펼치며 실리적인 외교를 추구하였지만, 신하들의 내부 분열로 인해 광해군은 결국 폐위되고 인조가 조선의 새로운 왕으로 등극된다. 이 과정에서 광해군 뜻을 따랐던 신하들은 모두 역적으로 취급되어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 영화의 주인공 남매 남이와 자인의 아버지는 광해군을 따르는 인물로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죽게 된다. 이 영화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위대한 '신궁'전설의 시작

영화는 남이가 아버지 동료인 김무선에게 회초리를 맞는다. 김무선은 지난 13년 동안 남이와, 자인을 마치 친자식 처럼 보살펴 줬는데, 남이와 자인이의 친아버지는 정직하고 우직한 성격으로 역적이라는 모함을 받고도 반격하지 않고 그대로 죽게 되었다. 김무선에게는 서군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자인이와 혼인을 시키려고 한다. 남이는 유일한 가족인 자인이 떠난다는 것에 우울해 한다. 동생 자인이의 혼례 날에 남이는 아버지가 물려주신 활을 챙기고 씁쓸한 마음을 안고 떠날 준비를 한다. 그러나 같은 시점인 1636년에 '병자호란'이 일어난 것 이다. 자인의 혼례식에도 청나라의 기마병들이 들이 닥쳤고, 모두 혼비백산이 되어 청나라 군과 사투를 벌였다. 활로 청나라 기마병을 사살하기도 한 자인이지만, 결국 자인은 청나라 군에 잡혀가고 서군은 이를 쫒고 김무선은 그자리에서 죽는다. 자인은 청나라 왕자의 마음에 들었기에 죽지 않고 청나라 왕자인 도르곤에게 잡혀간다. 사실 도르곤을 사람의 목숨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이용하는 나쁜사람이다. 한편 뒤쫓아 오던 남이는 포로로 붙잡히 사람들을 구출하게 되고 거기엔 서군도 있었다. 이후 서군과 함께 자인이를 구출하러 가서 자인을 구출해낸다. 구출과정에서 도르곤을 인질로 잡았던 남이는 도르곤 몸에 불을 질러서 적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고 그 곳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청나라기마병들의 추적

청나라군의 수장인 쥬신타는 왕자 도르곤은 불에 타죽은 모습을 보고 울부짖는다. 분노에 가득찬 쥬신타와 청나라군인들은 남이를 뒤 쫒기 시작한다.
사실 이 영화의 액션 장면들은 여기서 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어떻게 해서든 청나라군을 따돌리고 동생을 만나러 가고싶은 남이와 자신들의 왕자를 죽인 자를 쫒는 청나라군인들의 액션은 너무나 화려했다. 막다른 길에 다다른 남이는 절벽에서 절벽으로 위험한길을 뛰어넘어간다. 뒤따르던 청나라군인들도 절벽을 뛰어넘으려고 한다. 이때 남이는 숨어서 뛰어오르던 군인들을향해 화살을 날렸도 한명씩 차례대로 처치 한다. 어째서 인지 남이는 다 죽이지는 않았고 남은 청나라군들을 살려두고 도망간다. 도망가면서 중간의 길목에서 추격자들을 또 다시 기다린다. 그들게 화살을 날리기 위한 준비를 한다.


오늘은 영화‘최종병기 활’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할 수 있는 액션 영화입니다. 조선시대의 활이 얼마나 훌륭한 무기였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긴장감과 함께 활을 당기는 소리와 활이 날아가는 소리는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시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