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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으로 먹으면 안 되는 식재료 vs 먹으면 더 좋은 식재료

에디터 존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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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먹다보면 무심코 과일의 씨앗이 있는 부위까지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과나 배의 씨에는 독성 성분이 들어있어 씨 부위를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생활·건강 매체 ‘볼드스카이’와 ‘멘스 피트니스’ 자료를 기반으로 식재료에 따라 날것으로 먹으면 좋은 것과 안좋은 것을 정리하였습니다.

 

1. 날것으로 먹으면 안 되는 식재료(위험)

날것으로 먹으면 안 되는 식품
날것으로 먹으면 안 되는 식재료

  • 감자

감자의 싹이나 껍질 등 초록 부분에는 솔라닌 성분이 다량 들어있다. 또한 차코닌이라는 독성 성분도 있어 심한 경우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감자의 초록 부분은 날것으로 먹지 말아야 한다.

 

  • 가지

가지에는 사포닌 계통의 글리코알칼로이드 독성 물질인 솔라닌이 들어있다. 솔라닌의 독성은 신경계와 위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구토와 위경련, 현기증,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가지를 날것으로 먹어서는 안 된다.

 

  • 배, 사과, 복숭아, 살구의 씨

배나 사과를 쪼개면 씨를 포함한 속 부분을 먹을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씨를 품고 있는 배나 사과의 속 부분은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 배나 사과 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아미그달린은 분해되면 유독 물질인 사이안화 수소가 생성된다.

사이안화 수소는 인체에 과다 흡수되면 경련과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아미그달린이 항암 작용을 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이 물질이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의약품 제조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복숭아와 살구 씨 등에도 아미그달린 성분이 있다.
 
  • 생닭

생닭은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위해 끓는 물에서 조리해야 한다. 충분히 익히지 않은 닭을 먹을 경우 감염될 수 있다.

 

  • 일부 콩류

흰제비콩이나 리마콩은 날것으로 먹기에는 위험한 식품이다. 이 콩들은 독성이 있는 청산글리코시드를 함유하고 있다. 이런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에 담근 뒤 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강낭콩도 역시 렉틴이라는 독성 성분을 갖고 있어 날것으로 먹으면 곤란하다. 렉틴은 메스꺼움을 초래한다.

 

 

채소 물 세척 방법(식중독 유발 방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식재료는 해산물이 전부가 아닙니다. 채소류도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씻지 않은 채소를 익히지 않고 먹으면 대장균, 리스테리아 등에 감염될 위험성이

johnlouis77.com

 

2. 날것으로 먹어야 좋은 식재료

날것으로 먹어야 좋은 식재료
날것으로 먹어야 좋은 식재료

  • 양파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양파에는 항암 작용을 하는 산화 방지제와 함께 유황 성분이 들어있다. 먹기에는 부담스럽지만 양파를 날것으로 먹으면 폐암과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견과류

사람들은 기름에 볶은 견과류의 맛을 더 좋아할 수 있다. 하지만 요리 과정을 거치면서 몇몇 영양소가 감소한다. 가령 캐슈넛를 예로 들어보자. 미국농업연구청에 따르면 캐슈넛을 볶을 경우 칼로리와 지방이 증가한다. 반면 마그네슘, 철과 같은 영양소는 줄어든다.

 

  • 붉은 피망

중간 사이즈의 피망 한개는 32칼로리만을 갖고 있다. 또 비타민C의 보고로 성인이 하루 필요한 양의 150%를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섭씨 190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할 경우 비타민C가 파괴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붉은 피망을 날것으로 먹으면 동맥경화도 예방할 수 있다.

 

  • 코코넛

코코넛 워터는 스포츠 음료보다 건강에 훨씬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코코넛은 인체에 수분을 공급하는 자연식품 중 으뜸으로 많은 양의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다. 말린 코코넛에선 이 같은 성분을 얻을 수 없다. 또 코코넛에는 나트륨과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 해조류

신선한 해조류는 80~90%가 물로 구성돼 있다. 해조류는 엽록소의 보고이기도 하다. 특히 김은 수용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혈류로 쉽게 흡수되며, 철분과 칼슘, 요오드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지만 조금만 방심하면 식중독 사고는 언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괜찮겠지' 라는 생각을 버리시고 꼼꼼히 확인하신다면 음식값보다 병원비가 더 나올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여름에 위의 내용 참고 하셔서, 식재료에 의한 식중독 같은 걱정을 조금은 덜하시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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