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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포스터
영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포스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반지의 제왕 마지막 편인 '왕의 귀환'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중간계의 평화를 깨트리려 하는 악의 무리 사우론을 무너뜨리기 위한 반지 원정대의 마지막 여정을 다룹니다. 

 

생사 고비를 넘기며 계속되는 여정

반지원정대 중 간달프는 동료들을 이끌고 아이센가드로 말을 타고 달려간다. 그곳에는 엔트들과 함께 메리와 피핀이 있었는데, 간달프는 사루만을 찾아가 사루만의 마법구슬 팔란티르를 다시 가져갑니다. 사우론으로부터 정신공격을 받은 피핀은 그 내용을 간달프에게 전달하게 되는데, 내용을 들은 간달프는 사우론 군단이 곤도르의 수도인 미나스 티리스를 공격할 것을 예감하게 된다. 그리고는 피핀과 함께 곤도르의 섭정 데네소르에게 이 내용을 알리러 간다. 한편, 골룸은 프로도와 샘을 미나스 모르굴로 안내하기 위해 모르도르로 가는 비밀 지름길인 가파른 계단길로 안내하게 되는데, 골룸이 프로도와 샘을 죽이고 반지를 차지하기 위한 함정이였다. 하지만 그들은 궁지에 몰린 사실을 미처 눈치 채지 못한다. 골룸은 샘을 먼저 처리하기 위해, 프로도와 샘이 먹을 램바스 빵을 그들이 잘 때 몰래 없애버리고 마치 샘이 다 먹은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샘의 옷에 부스러기를 남긴다. 이상한 기척을 느낀 샘은 잠이 깨고 골룸에게 불같이 화를 낸다. 하지만 반지 때문에 판단력이 약해진 프로도는 골룸의 이간질에 속아 샘이 반지를 차지하려고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샘에게 다시 고향으로 가버리라 말하고는 골룸과 함께 모르도르로 향한다. 이렇게 기회를 얻은 골룸은 프로도를 속여 거대 거미가 있는 굴로 유인한다. 흥분한 골룸은 프로도에게 달려들지만 절벽 틈새 속으로 추락한다. 이제 혼자 남은 프로도는 절벽을 오르다 거대거미 쉴롭에게 들켜 독에 마비된 상태로 거미줄에 감겨지게 된다. 하지만 프로도가 걱정이 되어 몰래 뒤를 쫓아온 샘이 쉴롭을 무찌르고 프로도를 구했지만, 프로도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슬퍼하며 반지를 챙긴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 오고 있는 인기척에 급하게 몸을 숨기는데, 오크들이 나타나 프로도가 죽은 게 아니라 단지 마비된 것 뿐이라면서 프로도를 데리고 갈때 몰래 따라간다.
 

첫 번째 전투: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

정신을 놓은채로 미쳐버린 데네소르를 제지하고 간달프는 임시로 군 지휘관이 된다. 고스모그가 이끄는 10만명의 오크 군단으로부터 미나스 티리스를 수호하기 위한 미나스 티리스 방어 전투가 시작된다. 얼마되지 않아 미나스 티리스의 정문이 돌파당하고, 물밀듯이 들어오는 오크 군단에 곤도르군은 밀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성이 함락되어 갈 무렵, 웅장한 나팔 소리와 함께 로히림 기마군단이 마니스 티리스를 펠렌노르 평원에 나타난다. 로히림 기마군단이 거센 돌격을 가하면서 전세가 역전되기 시작한다. 한편 오크들이 강제로 밀고 들어오자 데네소르는 자신과 파라미르를 장작더미 위에 올린 뒤 불을 붙여 자살하려 한다. 간달프는 파라미르를 구해냈지만, 데네소르는 미나스 티리스 꼭대기에서 몸을 던져 최후를 맞이한다.

두 번째 전투: 모란논 전투

오크들이 프로도를 데려간 탑에 몰래 잠입한 샘은 프로도를 구출하는 데 성공하고, 둘은 마지막 목적지인 모르도르 앞에 도착한다. 아라고른은 사우론의 시선을 끌기 위해 모르도르의 검은 문 앞으로 군단을 이끌고 향한다. 이를 통해 프로도와 샘이 운명의 산에 도달할 수 있게된다. 산의 입구에 도착한 프로도와 샘은 내부로 들어가 용암 바로 위에 선다. 그런데 그 순간에 프로도가 절대반지는 본인 것이라는 말과 함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 모습을 감춘다. 바로 그때, 골룸이 나타나 프로도를 향해 달려들어 손가락을 물어 뜯고 반지를 손에 쥐게 된다. 둘은 치고 받으며 싸우다가 골룸은 결국 반지와 함께 용암 속으로 추락하게 되어 반지와 함께 녹아버린다. 프로도와 샘이 화산에서 빠져나오는 사이 사우론의 탑은 무너지고 있었고, 모르도르의 대지가 갈라지면서 오크 군단도 갈라진 땅 속으로 모두 추락하게 된다. 이렇게 반지원정대는 모두 합심하여 세상의 평화를 지켰다. 그로부터 몇 년 뒤, 프로도는 삼촌 빌보, 간달프, 요정들과 함께 중간계를 떠나 불멸의 땅으로 향하게 된다.
 
 
 
오늘은 영화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을 리뷰해봤습니다. 총 3편의 시리즈 중 마지막 편으로서 모든 이야기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