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외계+인 1부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한국판 판타지 영화로서 총 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면서 관객들의 흥미를 돋구는 요소가 정말 다채롭게 연출된 영화입니다. 
 

영화 외계+인 1부 포스터
영화 외계+인 1부 포스터

줄거리: 1392년 고려시대와 2022년 현재시대, 동시에 흐르는 두 시대의 이야기


아주 오래전부터 외계인들은 자신들의 행성에서 죄를 지은 죄수들을 지구에 데려와서 지구에 있는 인간의 몸에 가두었습니다.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관리인 '가드'(김우빈)를 두어 그들을 지구 안에서 관리하게 했습니다. 2022년 현재,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자신의 행성 외계인 죄수를 감시하는 일을 하는 '가드'와 '썬더'는 가끔 한 번씩 인간의 몸에서 탈출한 외계인을 관리하는 일을 하며 지구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쩌다 한 번씩 인간의 몸에서 외계죄수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빠져나와 세상을 어지럽혔는데, 외계인들은 그것을 탈옥이라고 명칭 했습니다. 죄수가 탈옥한다면 관리인 '가드'와 '썬더'가 출동하여, 죄수를 벌하고 다른 인간의 몸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 죄수들을 다시 잡아 가둔 후에 본인들의 행성으로 진행사항을 보고합니다. 가드는 시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지구에서 가드의 역할을 잘해오고 있었습니다. 한편 630년 전, 고려시대에는 무륵(류준열)이란 도사가 있었는데, 평소 행동은 좀 부족해 보이지만 도술을 부릴 때만큼은 엄청난 능력자임은 틀림없었습니다. 그리고 무륵이 지니고 있는 부채에는 고양이 두 마리가 갇혀있는데 이 고양이들 이름은 '우왕이'와 '좌왕이'입니다. 이 고양이들은 마음대로 인간의 모습으로도 변하면서 무륵을 도와 현상금이 걸린 죄인들을 잡으러 다닙니다. 무륵은 현상금이 걸린 '천둥을 쏘는 여인'과 '신검'을 추적하던 도중에 기이한 현상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이란 신선들 또한 신검을 추적하게 되고 이들은 서로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한 곳으로 모여들게 되는데, 그곳에는 무륵, 흑설, 청운 그리고 천둥을 쏘는 여인 바로 '이안'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건 전투를 시작하게 됩니다.
 

지구에 몰래 살고 있는 외계인들

무륵: 고려시대 도인


무척 허술하게 보이지만, 도술 실력만큼은 누구보다 매우 뛰어나다. 가끔씩 두통을 호소하고, 어린 시절을 기억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가드: 외계인 사이보그

에너지 칼을 이용해 과거와 현재를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다. 과거로 가서 탈옥한 죄수를 잡아들이는 도중에, 갓난아기 '이안'을 발견하게 된다. 아기를 안쓰러워하는 썬더에 의해 ‘이안'은 함께 현재로 왔고, 가드는 이안의 아빠로 불리며 살아가게 된다.

이안: 신검을 얻기 위해 현재에서 과거로 이동한 지구인

현재시대에서 본인이 태어난 고려시대로 시간이동하여, 그 시대에서 활동한 천둥소리의 무기를 가진 처자이다. 현시대의 물건인 전자시계와 권총을 소지하고 있으며, 싸움실력이 굉장히 좋다.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무륵과 자장과 맞붙게 된다.
 

문도섭: 대한민국 경찰이지만, 외계 죄수 대장에게 몸을 빼앗긴 자

팔을 다쳐서 가게 된 병원에서 외계인 죄수들은 보스에게 몸을 빼앗기게 된다. 설계자라고 불리는 외계인 죄수 대장이다. 설계자를 깨우기 위한 외계인들에게 정신없이 쫓기게 된다.
 

흑설 그리고 청운: 삼각산의 두 신선

겉으로 보면 본인들의 이득만 챙기기 바쁘고 매우 경박하지만, 그 도술만큼은 굉장히 뛰어나다. 원래는 현감에게 신검을 받기로 하였으나, 현감이 살인귀에게 살해당해 신검을 잃어버리게 된다. 심검을 찾기 위해 두 선선은 합심하여 여러 가지 노력한다.
 

자장: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밀본의 수장

극 중에는 분명 고려시대 사람으로 보이지만, 이상하게도 현대 시대의 시계를 차고 있다. 종교 단체로 보이는 ’밀본‘의 수장이며, 그도 마찬가지로 신검을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가면 속에 알 수 없는 비밀을 감추고 있는 자이다.

든든한 ‘썬더’의 정체

가드의 든든한 파트너인 ’썬더‘의 목소리 정체는 다름 아닌 ’배우 김대명'이었습니다.
사실 목소리를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싶었지만, 막상 떠오르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궁금해서 영화 끝나자마자 찾아봤더니 곧바로 궁금증이 해소됐습니다. 목소리만으로도 큰 존재감을 나타내었고, 김대명 님의 나긋하지만 정확한 발성 덕분에 컴퓨터이지만 정감이 가는 느낌의 더빙을 연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외계+인 1부를 알아봤습니다. 제목처럼 2부가 뒤이어 공개될 예정이나 아직까진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연출로 굉장히 광범위한 스토리의 배경이기 때문에 단편으로 모든 이야기를 끝마칠 수 없었을 것입니다. 2부에서는 1부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풀어낼 것으로 보이며, 각 등장인물들의 활약과 숨겨진 이야기들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